2026년 11월 3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개표 전 자료입니다.
핵심 요약
- 미국은 11월 3일(한국 시각 4일 오전부터 개표) 하원 435석 전부와 상원 35석을 새로 뽑습니다. 새 의회는 2027년 1월에 일을 시작합니다.
- 지금 하원은 공화당 220석, 민주당 215석입니다. 예측 기관 다수는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갈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상원은 접전입니다.
- 1950년 이후 19번의 중간선거에서, 그해 10월 말부터 1년 동안 S&P500은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거 기록일 뿐 앞으로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미국에서 중간선거가 열립니다.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아니지만, 의회를 어느 당이 차지하느냐에 따라 세금·예산·무역 정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가 가진 미국 주식은 7월 말 기준 1,668억 달러(약 240조 원)입니다(파이낸셜뉴스, 2026-07-30). 이 글에서는 선거가 무엇을 바꾸는지, 결과별로 어떤 업종이 거론되는지, 과거 선거 뒤 주가는 어땠는지 순서대로 짚어 봅니다.
중간선거는 무엇을 뽑나요?
중간선거는 대통령 임기 4년의 한가운데에 치르는 의회 선거입니다. 하원은 2년마다 전원을 다시 뽑고, 상원은 2년마다 3분의 1씩 바꿉니다.
의회는 예산과 세법을 통과시키는 곳입니다. 그래서 대통령과 다른 당이 의회를 가져가면, 대통령이 원하는 법을 통과시키기 어려워집니다.
| 구분 | 하원 | 상원 |
|---|---|---|
| 전체 의석 | 435석 | 100석 |
| 이번에 뽑는 의석 | 435석 전부 | 35석 |
| 과반 기준 | 218석 | 51석 |
| 선거 전 구도 | 공화 220 · 민주 215 | 공화당 다수 |
| 예측(10월 말) | 민주당 우세 | 접전(민주당 약간 우세) |
Morgan Stanley는 지금 하원의 5석 차이가 1930년 이후 가장 좁다고 분석했습니다. 몇 석만 움직여도 하원 주인이 바뀝니다. 접전 지역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 걸릴 수 있습니다.

결과별로 어떤 업종이 거론되나요?
증권사들은 의회 구도에 따라 주목받는 업종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하나증권은 공화당이 의회를 지키면 반도체 장비와 AI 데이터센터 관련주를, 민주당이 가져가면 반도체·2차전지·신재생에너지 관련주를 꼽았습니다(비즈워치, 2026-10-26).
| 결과 | 정책에 생길 일 | 거론되는 업종 |
|---|---|---|
| 공화당이 상·하원 유지 | 지금 정책이 이어짐 | 반도체 장비, AI 데이터센터 |
| 의회가 나뉨(하원 민주) | 새 법 통과가 어려워짐 | 업종보다 시장 전체 흐름 |
| 민주당이 상·하원 차지 | 대통령과 의회가 부딪침 | 반도체,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
의회가 나뉘면 새 법이 잘 통과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은 정책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보고 이런 상황을 크게 꺼리지 않는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다만 Saxo는 선거는 주가를 움직이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업종 전망은 증권사의 예상입니다. 특정 종목을 고르기보다, 지금 가진 미국 주식과 ETF가 어느 업종에 몰려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ETF 구성을 보는 법은 S&P500 ETF 비교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과거 중간선거 뒤 주가는 어땠나요?
과거 기록만 보면 중간선거 다음 1년은 주가가 좋았습니다. BNY는 1950년 이후 19번의 중간선거 해에 10월 말부터 12개월 동안 S&P500이 모두 올랐고, 평균 상승률이 16.6%였다고 집계했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줄어듭니다.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돈을 다시 시장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선거가 있는 해에는 주가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 항목 | 수치 |
|---|---|
| 비교한 중간선거 수(1950년 이후) | 19번 |
| 선거 뒤 12개월 S&P500이 오른 횟수 | 19번 모두 |
| 선거 뒤 12개월 평균 상승률 | 16.6% |
| 중간선거 해 평균 고점 대비 하락폭 | 17.5% |
19번이라는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 올해는 금리와 AI 투자 걱정이 함께 있어 과거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코스피가 10월에 크게 흔들린 이유는 코스피 하락 원인 정리 글에서 다뤘습니다.

한국 투자자는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미국 주식은 주가와 환율이 함께 수익률을 정합니다. 선거 뒤 달러 값이 움직이면 원화로 계산한 수익도 달라집니다. 최근 환율 흐름은 환율 1,320원 정리 글을 참고하세요.
연말에 미국 주식을 팔아 이익을 냈다면 세금도 따져 봐야 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차익은 1년에 250만 원까지 세금이 없습니다. 자세한 계산은 주식 세금 총정리 글에 있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11월 4일 이후: 하원·상원 최종 의석수(접전 지역은 며칠 걸릴 수 있음)
- 내 미국 주식·ETF의 업종 비중
- 선거 뒤 원·달러 환율 흐름
- 국내 투자자 미국 주식 보관금액: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처음 해외주식을 시작한다면 해외주식 시작 5단계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